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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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선사·영국 선급, 미국 AI서버 전문사와 FDC 사업 협력
· 프로젝트 발굴, 경제성 평가, AI서버 해상환경 설치 검토 등
삼성중공업이 AI 수요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데이터센터 (Floating Data Center, FDC)` 시장 선점을 위해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핵심 기술까지 다각도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함.
삼성중공업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6`에 참가해 FDC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힘.
포시도니아에는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부회장)을 비롯해 이왕근 조선해양부문장(부사장), 안영규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선사들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음.
삼성중공업은 2일(현지시간) 포시도니아에서 그리스 선주사 캐피탈(Capital), 영국 로이드 선급(LR)과 FDC 3자 사업 협력을 체결함.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FDC 기술·건조 분야, 캐피탈사는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를 담당하고 로이드 선급은 FDC 관련 Rule & Regulation 분야에서 협력하게 됨
이와 별도로 삼성중공업은 로이드 선급 산하 컨설팅 전문 회사인 `로이드 어드바이서리(LR ADVISORY)`와도 MOU를 체결함.
양사는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석, 시장성 평가 등 경제적 타당성 검증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FDC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임.
또한, 삼성중공업은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정보통신 박람회인 `이노베이트 APAC 2026`에서 AI 서버 전문업체인 미국 수퍼마이크로(SuperMicro)사와 공동개발 협력(JDP)을 체결함
해상 환경에서 진동, 경사, 염분성 대기와 급격한 습도의 변화는 정밀 AI서버의 수명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삼성중공업은 해상 위치 제어, 염분과 습도 차단 기술을 개발 하고, 수퍼마이크로사는 강이나 바다 위 환경에서의 AI서버 운용 조건을 검증해 나갈 계획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수요는 향후 급증할 전망임.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에 따르면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최대 3조 달러(약 4,4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됨.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FDC 프로젝트의 △투자처 발굴 △시장 분석·경제성 검증 △핵심 기술 확보 등을 위한 글로벌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음.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은 "바다 위 데이터센터는 조선∙해운업에 열려있는 기회의 시장"이라고 말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FDC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하여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FDC : AI 기술 상용화에 따라 폭발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데이터센터의 부유식 모델. 육지가 아닌 강이나 바다 위에 설치되어 데이터센터가 겪는 전력 및 부지 확보, 서버 냉각 등의 문제 해결이 가능한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