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코 경영진 삼성重 방문...전략적 협력 강화

    2026-04-16



    - NGLS 성공적 사업 추진 … 자동화 분야 등 협력 모색

    - 삼성重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 주목


    삼성중공업은 GD NASSCO(General Dynamics NASSCO) 경영진이 15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를 방문해 美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을 비롯해 양사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힘.


    이날 협의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데이비드 J. 카버 (David J. Carver) GD NASSCO 사장, 브레트 허쉬만(Brett Hershman) 사업개발 및 정부관계 담당 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함.


    이번 방문은 NGLS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더불어 양사간 협력 영역을 설계에서부터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임.


    GD NASSCO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첨단 기술력이 NGLS 개념설계와 향후 예상되는 건조 과정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힘.


    이에 삼성중공업은 설계부터 건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GD NASSCO와 긴밀히 협력해 美 해군의 요구 조건 충족은 물론 효율적인 건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함. 또한 GD NASSCO의 현대화·자동화 관련 기술협력에 대한 논의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함.


    실무 협의 후 양사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최신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내업 공장과 안전·도장 VR체험장을 둘러봄. 


    내업 공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장비를 원격 운영하거나, 로봇 스스로 선박의 3D CAD 모델과 계측 데이터를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등 3X 기술이 총 망라된 첨단 공장임.


    삼성중공업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RX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자동화·무인화 조선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임.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 건조 지원을 넘어 RX 분야 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GD NASSCO는 미국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윈-윈 전략임. 삼성중공업은 양사 관계를 미국 상선 시장까지 확대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미국 조선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GD NASSCO의 경영진 방문을 계기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하고 "GD NASSCO의 생산 인프라와 삼성중공업의 자동화, 스마트 기술 융합이 양국 조선산업 발전에 실질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함.


    데이비드 J. 카버 GD NASSCO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역량과 시스템을 갖춘 삼성중공업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양사 협력은 한미 조선산업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다음 세대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함.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GD NASSCO는 General Dynamics 의 조선 계열사로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150척 이상의 美 해군 지원함과 상선을 인도함. 미국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설계부터 건조, 수리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조선소임. 현재 美 해군의 John Lewis급 유류 보급함(T-AO) 20척 건조와 차세대 잠수함 지원함(AS-X)을 설계 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