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2
모잠비크 코랄(Coral)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건조 계약 체결
- 신조(新造) FLNG 4척 중 3척 수주, FLNG 시장 독주체제 구축
- 올 들어 현재까지 13척 48億弗 규모 수주, 수주실적 ''''탁월''''
삼성중공업이 2조 8,534억원(약 25억 달러) 규모 초대형 해양플랜트인 잠비크 코랄(Coral)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프로젝트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코랄 FLNG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펨바(Pemba)市 북동쪽 250km 해상에 위치한 AREA 4 광구 內 코랄 가스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
이번에 수주한 FLNG는 길이 439미터, 폭 65미터, 높이 38.5미터로 자체 중량만 약 21만톤의 초대형 해양설비로 연간 약 340만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FLNG 선체의 설계?구매?제작의 全 공정, 상부 플랜트(Topside) 생산설계와 제작 등 삼성중공업이 수행하는 공사 금액만 25억 달러 규모로 이 설비는 2022년부터 현지에서 LNG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신조(新造) FLNG 4척 가운데 3척을 수주함으로써 FLNG 시장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1년Shell社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Prelude(프릴루드) FLNG`를 36억달러에 수주했으며, 2015년에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社로부터도 15억 달러 규모의 FLNG인 `PFLNG-2를 수주해 건조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원유운반선 8척, LNG운반선 2척, LNG-FSRU 1척, FLNG 1척, FPU 1척 등 13척 48억 달러를 수주했다.